1월1일이 수요일이었으니 어느덧 5일째가 되었다. 한껏 기대에 가득찬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지만 생각만큼 학자와 같은 고고한 삶과 일상을 유지한 것은 아니었다. 그보다는 대학에 다니다가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 누나가 나에게 이것저것 구경을 시켜주느라고 새로운 경험들을 위주로 할 수 있었다. 여러모로 궁금한 점들을 생기게 하고 바깥 세상에 이런 흥미로운 컨텐츠들이 있구나 하는 재미있는 시간이긴 했고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지만 지성에 도움이 되진 못했다. 지성과 지혜는 여러 가지 정보의 수합과 독자적이고 자발적인 질문을 통한 통찰과 지혜의 획득에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왜? 왜?? 언제어디서누가무엇을왜어떻게? 이런 요소를 바꿔 본다면? 이걸 어디에 적용할 수 있을까? 등등의 질문들....